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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5일 월요일

이른아침이나 해질녁 찾고싶은 곳

여긴 정말이지...

어떻게 이런 곳이 있었을까 싶은데,
더욱 놀라운 건 사람도 별로 없다는 것.

한낮의 분위기도 좋지만...
이곳의 한적함을 한껏 즐기고픈 욕심에
이른 아침 또는 해질녘 즈음에 와봐야 겠다 싶다.
#1. 김포 야생조류생태공원 - 꽃밭
경기도 김포시 김포2동 김포한강11로 455

이곳, 이 꽃밭들.   이래서 꽃을 보고 화려하다라고 하는구나...








#2. 김포 야생조류생태공원 - 풍차
경기도 김포시 김포2동 김포한강11로 455

지난 겨울에 와선 쌩뚱맞다 싶었는데.   멀리 보이는 모습이 이쁘다.   이 넓은 공원의 데코레이션 역할을 하고자 했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3. 김포 야생조류생태공원 - 새
경기도 김포시 김포2동 김포한강11로 455

조류생태공원에 조류가 별로 없다는 건 유감.   하지만 뭔가 시끌벅적한 새소리에 어딘가 숨어있는 자그마한 새들이 있나보다 싶기도.   순간 유유히 날아 오르는 몇안되는 학? 두루미? 야 말로 이곳 분위기의 백미.   운치도 함께 날아 오른다.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데 드는 비용

일부러 찾아간,
갖오픈한 백석역 요진씨티의 스타벅스에는 자리가 없단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 간...

남의 동네,
연고없는 이곳.
거의 매주 찾은 이 길에서.

커피와 함께 여유를 마셨다.
시원한 늦은 오후 바람은 덤으로 마셨다.
-운양동 생태공원 맡은편 길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이길에 도로명이 지어졌는지 모르겠다.   네이버 지도에도 없는, 이제 막 생겨난 이길에서, '누가 여길 알면 어쩌나 싶어'라는 그녀의 이야기에 순간 끄덕임.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5,000원) + 휘발유(3,400원)
커피와 이른 가을의 여유를 함께 마시는데 쓴 비용.
8,400원

2016년 8월 29일 월요일

멋진 날

그냥 밖에 나가면 될 것 같다.

바람이 좋고 햇살이 좋지만.
파란 하늘과 구름 덩어리들과 함께
주변 나무들이, 식물들이 요란하게 뽐내는 녹색의 잔치도 만만찮다.

요즘 같은 날.
여유가 있는 데 밖에 안나간다면 분명!
벌 받을껄.

이 멋진 날, 멋진 날씨, 멋진 바람.
-김포 한강생태공원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변

서울에서 30~40분에 이런 곳이라니.
철새들을 보라고, 습지 생물을 보라고 만든 이곳에서 파랑과 초록의 출렁임을 본다.   이해할 수 없게도, 이 자연의 색 잔치에 왠지 시원해지는 눈망울.  그리고 보이는 지평선만큼 마구 넒어져서 뭔가 깨끗이 청소가 된듯한 가슴 속 어느 공간.       



2016년 2월 29일 월요일

우연

철새를 보려고 했는데, 눈만 봤다.
움직이는 뭔가를 기대했는데, 소복히 쌓인 조용함이 가득하다.

기대했던 것들이, 가소롭게 느껴졌다.
이 우연의 대단함이란.
철새전망대
김포에코센터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245-14
-입장 무료

이곳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도 우연이지만, 이곳과 인연을 했다는 것 또한 대단한 우연.   봄에는, 여름에는, 또는 가을에는 어떤 모습을 보게될까?   아니 와서 보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