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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2일 목요일

바람을 찍다

약간 늦은 오후.

졸음기 충만한 회의실을 벗어나,
커피라도 마시자며 나선 길 어디쯤.

시원한 이 느낌이 좋아  핸드폰을 들었다.   
너 찍힌거냐?  

가을 바람.
- 판교로 289번길 어디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함께하는 후배의 경쾌해진 말투는 바람때문일까, 멋지게 끝낸 발표때문일까.
그런 자유로운, 배려깊은 발표 분위기가 우리의 일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띄워본다. 

2016년 8월 29일 월요일

멋진 날

그냥 밖에 나가면 될 것 같다.

바람이 좋고 햇살이 좋지만.
파란 하늘과 구름 덩어리들과 함께
주변 나무들이, 식물들이 요란하게 뽐내는 녹색의 잔치도 만만찮다.

요즘 같은 날.
여유가 있는 데 밖에 안나간다면 분명!
벌 받을껄.

이 멋진 날, 멋진 날씨, 멋진 바람.
-김포 한강생태공원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변

서울에서 30~40분에 이런 곳이라니.
철새들을 보라고, 습지 생물을 보라고 만든 이곳에서 파랑과 초록의 출렁임을 본다.   이해할 수 없게도, 이 자연의 색 잔치에 왠지 시원해지는 눈망울.  그리고 보이는 지평선만큼 마구 넒어져서 뭔가 깨끗이 청소가 된듯한 가슴 속 어느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