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9일 월요일

우연

철새를 보려고 했는데, 눈만 봤다.
움직이는 뭔가를 기대했는데, 소복히 쌓인 조용함이 가득하다.

기대했던 것들이, 가소롭게 느껴졌다.
이 우연의 대단함이란.
철새전망대
김포에코센터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245-14
-입장 무료

이곳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도 우연이지만, 이곳과 인연을 했다는 것 또한 대단한 우연.   봄에는, 여름에는, 또는 가을에는 어떤 모습을 보게될까?   아니 와서 보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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