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0일 월요일

20년은 쌓여야 생기는 매력에 새삼 고맙다

희안하게도 호수공원을 한바뀌 돌아도 애플와치의 운동앱에서는 제대로 체크가 안된다. (호수공원 한바퀴면 걸어서 1시간 조금 더 걸린다.   거리는 약 5km가 다소 안되는 거리.  아마도 높낮이가 없는 평지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오랜만에 찾아보니 한여름의 녹음을 찐하게 풍기고 있다.
호수 만큼, 나무와 정원도 매력적이다.

일산이 생긴지 20여년이 되었다니까, 20년의 시간이 쌓여야 풍길 수 있는 매력?   그 많은 시간동안 참 잘도 가꾸었구나, 참 많이 노력했구나 싶다.   누군지 모를 그분들께 새삼 고맙다.

호수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호수로 535
(동네 자랑이라며 호수공원 이야기하면 웃지만. 곁에두고 봐야 매력을 안다)

그나저나 아이폰의 운동앱에서 3개링이 완성되면 왠지 뿌듯.   이 이유없는 뿌듯함에 이끌려 한번 더 걷고, 한번 더 움직이게 된다.   애플의 또다른 주술에 여지없이 빠져들었다.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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