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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5일 수요일

연희동제과점, 개성 넘치는 세종시의 빵집이다

세종시.

근본없는 마을, 찍어낸 아파트, 큼직한 정부 건물, 공무원을 위한 동네.   다른 이미지를 떠올리기 힘들었던 이 도시에 언제부턴가 개성에 찬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다.   올때마다 이런 호기심을 돋우는 곳들로 이끌려 간다.   이곳에 오기가 즐가워 진다.

먼지만 날리는 공사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로 북적이는 개성에 찬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연희동 제과점
세종시 나성로 125-16 스타타워 1층

모든 빵을 천연효모, 유기농밀가루로 만들고 방부제 없이 생반죽을 사용한다고 한다.   새로생긴 동네마다 프렌차이즈 범벅인지라 이곳의 이런 베이커리가 새롭기는 하지만 이제서야...하는 아쉬움도 잠깐.  이곳에서는 빵을 아로니아 샤워종으로 만든단다.   특이한데? 근데 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가장 많은 베리인 아로니아로 만든 발효종으로 아로니아는 10대 슈퍼푸드로 불리운다라고 매장에 쓰여있다)

그래서인지 빵들의 모양새와 맛이 차별지다.  쭉 놓여져 있는 탐스러운 빵들의 자태를 보니 행복해진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세종시에 오면 들려야할 멋진 빵집을 알아버려 즐겁다.

2018년 8월 13일 월요일

시아와세, 이동네에 개성있는 로컬 베이커리가 생겼다

빵, 정말이지 엄청 좋아한다.
국수, 만두도 왠만해서는 좋아하니까 밀가루에는 정신을 못차리는 듯.

덕분에 빵집은 가능한 맛난 곳을 찾아가고자 하는데.
언제부터인지 주변에 번듯하게 새로 생긴 빵집을 가지 못한 것이 계속 신경쓰인다.

그렇게 숙제하듯 찾아갔던 빵집 
'시아와세'
간판을 히라가나로 써놔서 인상적이긴 했는데...
그냥 '행복'이라고 해도 좋지 않았을까.

시아와세
경기도 고양시 화신로 278

주변의 프랜차이즈 빵집과는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빵들이 나온다.   사악한 가격에도 불구, 조금 늦은 시간에 가면 진열대의 빵들이 사라져 버리고 없다.   몇몇 빵들을 빼면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지만 그래도 이 가격 적절한걸까?

하지만, 동네마다 개성있는 로컬 베이커리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에 한번더 찾아본다.

2016년 2월 10일 수요일

태극당

낚였다.

가격이 착한 것도 아니고.
딱히 추억이 있는 곳도 아니고.
이런 분위기의 다른 곳이 생각나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괜찮았던 건 딱딱하게 얼어서 뿌러뜨려 먹었던 모나카 아이스크림.
bread
태극당 (02.2279.3152)
-서울 중구 장충로 2가 189-5
-모나카 아이스크림 2,000원 외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1946년~) 빵집이란다.  
왠지 오래됐을 것 같은 약간의 소품들이 있지만 광활한 실내와 높은 천정때문인지 서울역사 실내같은 썰렁함이 먼저 느껴진다.   그래도 어르신들이 많은 건 이런 분위기에 추억을 꺼낼 수 있는 연배가 나는 안되기 때문인지도.

블로그에 소개 넘치는 사라다빵은 없어 못먹었지만, 찹쌀팥빵은 조금 독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