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막내녀석이 일본노래[1]를 흥얼거린다. 학교에서 외워 오랬다면서 유튜브로 무한 반복. 옆에서 듣고있으려니 왠지 재미있게 들린다. 그렇게 첫회를 보다가... 완전 정주행!!! (사흘사이에... 밤을 새가며... )
[1] 일드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된다'의 엔딩곡 사랑(恋). 노래에 엄청난 중독성이 있다. 하지만 중독의 최강은 매회 드라마가 끝날때마다 이 노래에 맞춰 출연배우들이 추어대는 코이댄스! 일본에서도 유행했다고 하던데... 혼자서 따라해 보다가 순간, 유튜브 같은곳에 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훅 들어왔다!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된다, 2016. TBS 아라가키 유이, 호시노 겐, 오타니 료헤이, 이시다 유리코 외 |
이 말도안되는, 완전 완전 사랑스러운 드라마는 정말 유치하다. (누군가 드라마 후기로 광대뼈 승천 드라마라고 했는데 완전 공감한다. 심지어 드라마가 끝나고도 미소짓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이쁜 이야기가 유치함을 귀여움 범벅으로 만들어 버렸다!
일드의 내공에 새삼 감탄하며, 막내 녀석 덕분에 오랜만에 정주행 해버린 일드가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여서 고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몇번 보지는 않았지만, TvN의 드라마 '이번생은 마지막이라'가 묘하게 생각났다.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역시 표절 논란[2]이 있었나보다.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되서 표절이라하기엔... 하지만 인물 설정과 초반 이야기는 묘하게 비슷하다. 표절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만드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된다?
[2] 출처: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369000
[2] 출처: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3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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