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게 잠이 들어
덕분에 동틀녘부터 시작된 아침 산책.
공기가 다르다.
주변 나무와 풀들이 뿜어내는 향기가 진하다.
여지껏 지내면서...
한번도 진한 녹음을 우려 숨쉬는 방법을 몰랐었는데.
그냥 일찍 일어나 산 주변에 오가기.
그렇게 쉬운거 였다.
-북한산
잔뜩 흐린 구름을 두르고 있는 돌산을 가까이서 보려니 멋있다. 굳이 오르고 싶은 맘까지는 아니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쉬엄 쉬엄 여유롭게 둘레길을 걷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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