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3일 화요일

녹음을 진하게 우려 숨쉬는 방법

생각지도 않게 잠이 들어
덕분에 동틀녘부터 시작된 아침 산책.

공기가 다르다.
주변 나무와 풀들이 뿜어내는 향기가 진하다.

여지껏 지내면서...
한번도 진한 녹음을 우려 숨쉬는 방법을 몰랐었는데.

그냥 일찍 일어나 산 주변에 오가기.
그렇게 쉬운거 였다.
-북한산

잔뜩 흐린 구름을 두르고 있는 돌산을 가까이서 보려니 멋있다.   굳이 오르고 싶은 맘까지는 아니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쉬엄 쉬엄 여유롭게 둘레길을 걷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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