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6일 일요일

좋은 스피커의 조건은 이렇다

좋은 스피커는 큰 울림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잠자리의 예민해진 감각에는 조용히 들리는 음악 소리가, 소근대는 부드러운 말소리가 더욱 좋다.   비싸서 주춤했는데.   솜털같이 부드러운 조용한 음악소리가, 옆에서 속삭이듯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는 이녀석.   역시 좋다.

뱅앤올룹슨 A9
(가장 놀라웠던 건 생각보다 이녀석을 훨씬 더 좋아하는 그녀의 반응이다.  그래서 더 좋아졌다)

그 좋은 점을 순서대로 생각해 봤는데...'순서대로'가 어렵다.(모든게 다 만족스러워.   우열을 가릴수 없어...)
1. 블루투스 연결, 에어플레이 연결 다 된다.  너무 쉽게.(아이폰, 애플기기와 연동은 워낙 자연스러워서 또한 만족)
1. 막귀도 들으면 안다.   소리 밸런스가 좋다.
1. 음질이야..
1. 디자인이 제법 있어보인다.(특이하다보니 다들 아는척한다.  그런데 워낙 존재감이 있다보니 이녀석을 위한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이젠 이정도는 되어야 좋은 스피커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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