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9일 화요일

치킨

요즘 푹 빠진 외식 메뉴는 Hotsun chicken의 바베큐 순살양념 매운맛.
독특하게 탄력진 육질을 거의 2~3주 동안 매주 3번이상 생맥주와 함께 하며, 아직도 물리지 않는 이 집만의 레시피에 감탄하고 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큰아들 넘 한테도 기름에 튀기지 않아 걱정없이 사줄 수 있다는 안심이 더욱 맛있게 하는걸까.

아니면, 와이프와 함께하는 편안함이 진정 숨겨진 레시피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방콕

지난해 12월 15일 태국 방콕 여행에서 찍은 꽉찬 달과 야자수 잎 사진.

늦은 저녁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이프와 함께 맥주를 마신건 이곳에서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늦은 식사로 맛있게 먹던 아이들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잔을 건배하며 함께한 와이프와의 도란거림이 즐거웠던 아난타라리조트 선착장 카페의 늦은 저녁.

그래선지 달이 밝다는 아이들 이야기에 찍었던 사진에서 야자수 잎도, 달빛도 아닌 행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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