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편[1]에서. 고로상이 한국에 출장을 왔다! 그리고는 셀프로 만들어 먹는 비빔밥이라며 야채와 청국장과 이런 저런 반찬들을 넣고 비벼 먹는데, 역시 맛나보인다! 하지만... 잘 아는 음식이라 그랬을까? 별것 아닌데 좀 유난스럽다 싶다. 그런데 오늘, 잘 아는 비빔면을 국수집에서 셀프로 만들어 먹으며 유난을 떨었다.
[1] 시즌7, 9화. 10화에서는 용산 돼지불갈비 집이 나온다. 맛나게 먹어버리는 모습에 취해 군침을 흘리다 드는 생각, '비빔밥과 불갈비가 저정도로 맛있나? 혹시, 여지껏 봐온 맛스런 음식도 설마 고로상의 먹방 신공 덕분?'
이곳, 멸치국수만 별난 줄 알았는데 비빔국수는 더 독특했다.(집에서 해먹는 비빔국수의 맛을 식당에서 맛볼 수 있으니까 독특한 거다). 고추장과 양념장에 비벼먹지 않는다. 국수(이집 국수가 좀 구수하다. 구포국수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에 별도로 차려진 고명과 김치등을 셀프로 얹어 비벼 먹는다.
그리우면, 비빔국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84 |
다른 곳에서는 비빔국수를 먹을때 양념장의 조미료나 설탕등이 부담스러웠는데. 이곳은 그래서 또한번 좋구나... 싶다.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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