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2일 수요일

당신에게 도움이되는, 당신을 위한 뭔가가 하고 싶다

미사를 보면서 다짐했다.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1]
[1] 마태복음 26장 39절

이제까지, 그때마다 생긴 욕심과 목표를 따라 다녔나보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나 보다.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나 보다.     '여태 뭐했냐?', '왜 살았냐?'  ... 그러다가 드는 궁금증은 이랬다.   '도대체 난 누구인 거냐?' 

화정동 성당, 십자가상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 화신로 260번길 10
 (처음 봤을때 사실적인 모습에 놀랐는데.    '아버지의 뜻대로'를 아프게 보여주고 있구나)

오늘 새벽, 미사 중에 '당신에게 도움이되는, 당신을 위한 뭔가가 하고 싶다'고 생각.(이런  뜬금없는 생각이라니... 새벽미사라 졸았냐?) .   그럼 뭘 할 수 있는거냐? 싶은데, 알아봐야겠다.   덕분에 '뭘하고 살려는지', '왜 살려는지', 그리고 '난 누군지'를  알면 땡큐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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