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를 보면서 다짐했다.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1]
[1] 마태복음 26장 39절
이제까지, 그때마다 생긴 욕심과 목표를 따라 다녔나보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나 보다.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나 보다. '여태 뭐했냐?', '왜 살았냐?' ... 그러다가 드는 궁금증은 이랬다. '도대체 난 누구인 거냐?'
화정동 성당, 십자가상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 화신로 260번길 10 |
오늘 새벽, 미사 중에 '당신에게 도움이되는, 당신을 위한 뭔가가 하고 싶다'고 생각.(이런 뜬금없는 생각이라니... 새벽미사라 졸았냐?) . 그럼 뭘 할 수 있는거냐? 싶은데, 알아봐야겠다. 덕분에 '뭘하고 살려는지', '왜 살려는지', 그리고 '난 누군지'를 알면 땡큐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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