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참 많이 힘들다 싶은 요즈음.
미팅 일정이 여의도 콘레드 호텔로 바뀌었다.(언제부터인지 호텔에서 미팅은 확실이 낮설어졌다) 덕분에 오랜만에 찾은 호텔에서.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번쩍이는 실내와 화려한 숍들을 보려니 느닷없이 에너지가 꿈틀댄다. 갑자기, 뭔가 해보고 싶은 기분이 든다.
'왜 하필 여기서 이런 기분이?' 싶은데, '어쩌면 이것도 당신의 큰 그림 일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적한 곳에 찾아가 멍때리고 있지 말고, 주변의 번잡한 곳에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보라는. 하늘은 일용할 양식을 평상시 니 스타일대로 줄테니, 오버하지 말고 하던대로 잘 해보라는. 그런 큰 그림.
콘레드호텔 1층, 10G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 10 |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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