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웃으려고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실컷 울었다. 이 노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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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재니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본다.
나를 스치는 고요한 떨림
그 작은 소리에 난 귀를 기울여 본다
내안에 숨쉬는 커버린 삶의 조각들이
날 부딪쳐 지나갈때 그 곳을 바라 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나얼, 바람기억>
-일산 암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809
넋 놓고 바라본 입원실 창 밖 풍경
뭐하고 있는거냐... 싶다가.
받아들이기.
내려놓기.
이젠 이런 마음이 필요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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