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3일 목요일

식물들과 함께 차를 마신다


커피 마시자는 그녀의 말에 우왕좌왕하며 차를 돌리던 길에 우연히 보고 들어간 이 카페는 매장의 밖과 안에 가득 찬 식물들로 커피향 대신 꽃내음이 가득하다.

커피향을 꽃과 나무가 함께 즐기고 있다.   
차를 함께 마시고 있다.   이런 느낌, 괜찮다.


허센트 보타닉카페 (02.381.240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원로 3길 20-1
(외장을 벽돌로 치장한 건물앞을 빼곡히 나무와 화초들이 채우고 있다.   한창 물오른 식물들의 아우성이.  입구부터 시끄럽다)


허센트 보타닉카페
(테이블 마다 올려진 꽃과 풀들의 꺽꽃이들이 좋다.  이런 신경씀들이 채워진 공간들이 좋다(청소야 만만치 않겠지만))


허센트 보타닉카페
('무슨 티에요?'라고 물으니  '마리아쥬 프레르' 라고 한다.  
'포트넘앤메이슨',  '셀레셜시즈닝스', '딜마' 이렇게 말하는 곳이 있었던가... )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마르코폴로' 티를 마셔봤다.  다 좋은데, 가격이 쎄다.   그래도 몇번 더 찾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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