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4일 수요일

열정로

애쓴다.

이것 저것 소스에 대한 친절한 설명.
음... 과도하게 많은 소스 종류가 문제인 것 같지만.

기분좋은 미소와 서빙.
젊은 청년들의 이런 선하게 열심인 표정이 쉽지 않은데.

오래동안 알던 동네가
가장 섹끈한 모습을 하고 있다.

서로다른 모습을 하고있지만,
같은 DNA의 여러 식당, 같은 애씀의 거리로,
엇그제 같은 추운 저녁에도 섹끈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감자집(070-8258-6331)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44-22
-2인세트(감자튀김, 맥주2잔) 13,500원

그냥 분위기.  이런 작위적인 분위기가 막 시작되는 풋풋함이 좋다.    극복하기 힘든 평범함에 맞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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