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만 의존해서 낮선 곳 여행이 가능할까?
어쩌면 홍콩은 이런 실험에 최적인 곳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사용하는 kt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가능하고,
데이터 로밍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특히 걸어다니며 구경하기에 도시 사이즈도 딱이잖아.
(게다가 이전에 4번 정도 홍콩에 다녀온 경험도 있어서 어느 정도 자신감도 있었고...)
사실 이런 진취적 탐구심 때문은 결코 아니었고.
6시간 환승 대기 중 홍콩에서 트랜짓 투어나 하자는 즉흥적 생각으로
정말이지 구글맵 하나만 믿고 공항을 나섰다.
구글맵으로 찍은 곳은 홍콩에서 가본 적 없었던 3곳만 가보자.
-만모사원(Man Mo Temple)
-캣스트리트(Upper Lascar Row)
-레스토랑 올라 (Oolaa)
구글맵만 의존해서 돌아다니기?
가능했다.
다만, 핸드폰 밧데리가 매우 신경쓰였을 뿐.
올라 (Oolaa)
-太平山 中環蘇豪必列者士街聚賢居地下舖
#1. 만모사원에서 가장 가까운 + 리뷰가 많은 + 브런치 식당 서칭으로 찾은 집
#2. 일요일 아침인데도, 손님이 제법 많네
#3. 넓고 트인 매장과 국내 브런치와 비슷한 가격
#4. '마마스'에서 기대할 만한 정도의 맛과 메뉴
#5. 별도로 주문한 일리커피의 진한향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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