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큰 아이 봉사 활동을 위해 함께 참여했던
행주산성 걷기대회와 겸했던 환경봉사에서,
두시간 동안 걷고 난 후 강변 철책에 소망을 적어 붙이랬더니
막내 아들이 보지 말라며 멀찍이 떨어져 적고 붙인 문구.
"나중에도 엄마 아빠가 계속 살아 있었으면 좋겠다"
ㅋ~ 이놈아, 너 귀여운거 넌 아니?
더불어 까마득한 기억을 넘어,
부모님이 없어지실까 무서워 했던, 똑 같은 걱정을 했던 그때의 그 느낌이,
부모님이 없어지실까 무서워 했던, 똑 같은 걱정을 했던 그때의 그 느낌이,
정말 오랜만에 살짝 꿈틀댔다.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행주산성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 26-2
#1. 행주산성 외곽돌기, 좀 더 등산로를 정비했었다면 좋은 코스였을 텐데.
#2. 이곳에 철새 관찰지가 있다
#3. 의외로 이곳 저곳 한강 조망 좋은 뷰포인트가 널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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