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혼자 놀기엔 일본 여행이 좋았다고 했더니 뭘했냐고 묻는다.
말인즉 나만의 여행스타일을 묻는거냐?
음... 있다!!
엄청나게 걸어다닌다.
1. 그냥 지도에서 맛집과 가고 싶은 곳을 몇곳 찍고...
2. 대충 방향 맞춰 그냥 걷는다.
3. 그리고 그냥 주변을 기웃 거린다.
인도에서 이런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택시를 하루 빌려 다녔더니 비슷하게 가능하다.
택시를 타고 주차해 놓고, 대충 3, 40분~1시간 후 온다고 하고 돌아다녔더니 오히려 살짝 편한 느낌?
타지마할 호텔
#1. 밖에서 보기에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그냥 들어가고 싶은 욕심이 안생기는 독특한 경험?
#2. 게이트오브 인디아와 맡물려서, 정말 정말 사람 참 많다.
#3. 주변 시장에서 방황하기가 더 재미 있는 걸.
#3. 몇년 전 이곳 실내에서 테러가 있었다는데, 왜 굳이 호텔을...
CST 기차역 주변
#1. 택시 운전하신 분이 내릴때 조심하라고 몇번씩 강조했었던 몇안되는 장소. '절대 누구 따라가지 마라, 항상 가방을 조심해라'는 기사님의 이야기는 정말 어렸을때 기차역에 데리고 가면서 고모님이 나한테 몇번씩 하시던 이야기와 똑 같았다...
#2. 주변 시장에서 파는 물건은 정말이지 단 하나도 눈에 안들어 온다! 하지만 느긋하게 걸어다니는 황소와 황소 눈망울을 한 인도인들 모습에 눈길 갈 곳은 많다!
다비드사손 도서관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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