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2일 일요일

아직 국내 커피 매장의 커피맛이 다 똑같지는 않다

장안평?

뜬금없긴 하지만,
이곳 커피, 다른 곳과 맛이 달랐다. 

어쩌면 직접 미얀마의 커피농장을 운영하면서 공수해 온다는 원두라서 그럴지도.  (하긴 국내의 그 많은 커피매장은 대부분 몇몇 커피 도매상에서 공수해오는 커피콩을 쓰는 덕분에 비슷해져 버려렸다는 생각도 잠시.   닭? 병아리? 의 선빵 싸움처럼 국내 커피콩의 트랜드도 도매상 수입이 먼저였는지, 아니면 소비자의 입맛이 먼저 였는지 모르겠지만.)    

주말마다 이렇게 독특한 커피맛을 찾아 마시는 것도 나름 재미지다. 

LAK25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49-16

월요일 저녁에는 재즈 공연도 한다는데, 월요일 저녁이라니...  이 동네 도로 사정도 만만치 않을텐데. (주택가에 있으니, 주변 주민들은 좋겠다 싶다.)

드립으로 얼음담긴 포트에 직접 내려 마시는 아이스 드립커피?   시원하게 향을 머금고 있어 좋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