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6일 화요일

커피는 티의 일종이다


티백 한개와 뜨거운 물 한컵.   이렇게 나와서인지 티를 주문할때면 왠지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그래서 찜찜했다... 차맛이...)

하지만 파스쿠찌에서의 캐모마일시트러스.

입안에서 터지는 차향의 폭팔력으로 그 찜찜함을 확 깼다.   커피를 능가하는 차 한모금의 뿌듯함을 입안에 꽉 채워넣었다.   커피를 포기하니, 끝없는 티의 세계가 펼쳐진다.

마이티립 (MightyLeaf tea)
(찾아보니 은근 가격이 쎄다.   그래도, 다른 이름의 블랜딩 티들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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