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3일 수요일

아이패드프로는 이래서 만족스럽다


필요해야만 뭔가를 산다.  하지만 갖고 싶어서 돈질할때 느끼는 호사로움?은 굉장히 행복하다.(함께 딸려오는 약간의 죄스러움은 참아야 한다)


하지만, 이 녀셕들은 돈질 후에 사용하며 접하게 되는 예상치 못한 만족감에 숨기고 싶던 죄스러움 조차도 확실히 없애버리는 놀라운 마력이 있다.



역시 애플이다!   널직한 화면이 주는 만족감은 너무 커서 불편할지 모른다는 걱정을 깨끗이 지웠다.   미끌거리는 액정 위에 뭔가를 쓴다며 끄적거리는 느낌이 불쾌할 것 같았는데 이쁜 아이팬으로 한획씩 그을때 마다 화면에 써지는 멋진 글씨와 그림에 기분이 좋아진다.



함께 구입한 키보드의 가격때문에 엄청난 죄책감을 줄뻔 했는데, 단순 커버에서 순식간에 키보드로 전환되는 편리함에 득템의 즐거움이 있다.



짱짱한 퍼포먼스와 이동성도 좋고, 종이 메모 페드와 같은 사이즈(A4)라 거부감도 없다.   넓은 화면으로 보는 인터넷도 만족스러워 웹서핑을 할때면 노트북보다 아이패드를 먼저 찾는다.


이녀석, 여지껏 사용한 애플 제품 중 만족도 No3.가 되버렸다.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아이패드 중 역대급 성능이라지만,  최신형이니까...)

아이패드 프로를 쓰면서, 달라진 컴퓨팅 사용습관은 뭘까.
1. 외부에서 고객미팅 중 회의록 작성과 메일 사용 정도면 노트북을 들고가지 않는다.
2.간단한 사진편집은 아이패드가 훨씬 편하다. (나중에 다른 앱들도 인터페이스를 이렇게 바꿔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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