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일 화요일

결혼식

좋아하는 사람들 끼리,
좋아하는 장소에서,
좋아하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악,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렵겠지만...

그래도 결혼이란게 나름 상징하는 것이 있으니까...
신랑, 신부의 좋.아.함.을 나눌 수 있는 시공간으로 이뤄진 결혼식이면 좋겠다는 생각.



일부러 호텔을 찾았을텐데...
공장에서 찍어나온 듯한 이 시공간의 판박음이 좀 아쉽다.

물론 볼 수 없는 그들만의 시간과 애틋함과 같은 것은 없겠지만...
남의 행사에 감내놔라 술내놔라 하는 건 늙었기 때문?
한번 더 하면 잘할 것 같은 뜬굼없는 자신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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