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2일 일요일

스타벅스는 그렇게 선호가 되었다

몇년전 출장갔던 브루나이에 없던 것 하나.
STARBUCKS.

국경 넘어 말레이시아(가장 가까워 찾아갔던 도시가 미리였다)까지 2시간 넘게 갔던 건, 당시 막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를 사기 위해서였다.   국내에서 사는 것 보다 약 7~8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당시의 환율 덕분!).   

그런데 기대하지 않던 스타벅스를 아이패드 미니를 산 빈탕 메가몰(Bintang Megamall) 1층에서 발견했다.  그래서 함께 간 분들에게 고맙다며 쐈다.   커피를.   스타벅스를.   그렇게 한모금 들이켰는데 이런, 좋다!!
처음으로 커피가 맛난다고 생각했다.

그때가 벌써 2년 전.   당시 구입했던 아이패드 미니는 이미 처분해서 맥으로 바꿨는데, 그날 이후 커피에 푹 빠져 버렸다.   그렇게 스타벅스는 좋아하는 몇 안되는 선호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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