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3일 토요일

웨스틴조선호텔 해운대

돈질로 피서지의 혼란과 무질서를 피할 수 있을까?

경험해봤다.

돈질은...
피서지의 혼란과 무질서라는 더 큰 구덩이를 파서, 다른 여러 호갱님들과 함께 더 깊게 묻는다.

멋진 해운대에서, XX같은 웨스틴조선호텔.
가르쳐줘서 고맙다.
슈피리어 파크 뷰는 커녕 꽉 막힌 창문에(창문 밖 50센치 남짓 설치한 펜스는 창문은 꽉막고 있다, 모텔인줄 알았다) 바꿔달라 했더니 원래 예약을 그렇게 했단다.   여긴 팬스뷰 1박이 40만원이냐?  컴플레인을 했더니 방이없어 교체가 어렵고 과일과 샴페인을 넣어주겠단다.  내가 예약한 방은 그럼 어디있는거냐?
캔슬하겠다니 바꿔준 방은 싱글베드지만 아이의 칭얼댐에 못이겨 체크인하고 늦은저녁 돌아오니 아직 넣어주겠다던 메트가 없다.  다시 요청하니 매트와 시트를 가져와 어떻게 까는지 몰라서 그냥 놓고가겠다고 아주 친절히 이야기하는 이분들이란...
이 좋은 곳에서, 이 좋은 피서의 시간에, 이 xx같은 웨스틴조선호텔 서비스.
니네가 원래 이러냐? 나의 돈질이 어설픈 거냐? 내가 원래 호갱인거냐?
이것은 1박에 40만원하는, SPG골드로 예약한, 슈피리어 룸의, 웨스틴조선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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